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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외국계 은행 ‘피싱 메일’ 주의보

등록 2007-02-20 21:14

개인정보 빼가는 가짜 사이트 급증
외국계 은행을 가장한 피싱 메일이 급증하고 있다. 피싱이란 메일 속의 거짓 인터넷주소를 클릭하게 만들어 가짜 은행 사이트로 이동하게 한 뒤, 거래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해 그 정보를 가로채는 금융사기 수법을 가리킨다.

보안솔루션 업체인 지란지교소프트는 올 2월 들어 외국계 은행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53뱅크(Fifth Third Bank), 씨티은행 등을 가장한 피싱메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피싱메일은 특히 지난 7일부터 13일 사이에 약 80만통까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이는 지란지교소프트의 스팸차단 시스템에 포착된 것만을 포함한 것이어서, 실제로는 이보다 3배 이상의 피싱메일이 유포되었을 것으로 이 회사는 추정하고 있다.

지란지교소프트 안티스팸연구소 최영길 과장은 “메일이 영문으로 되어 있고 국내에서 해당 은행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적지만, 우리나라 은행들에 비해 외국계 은행의 보안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용자의 신용거래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씨티은행 쪽은 이날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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