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내놓은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의 국내 가입자 수가 출시 열흘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10일 KT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공식 출시된 아이폰의 가입자수는 영업일수로 열흘째인 9일 현재 10만명을 돌파했다.
KT는 예약판매에서 6일간 6만6천명의 가입자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하루에 1만명 가량의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KT 관계자는 "출시할 때만 해도 이 정도의 폭발적 호응을 얻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며 "고객의 가입 문의가 쇄도하는 만큼 개통 일시를 앞당기고 서비스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중배 기자 jb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