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월5만5천원’ 가입땐
단말기 26만7천원에 판매
단말기 26만7천원에 판매
에스케이텔레콤(SKT)이 삼성전자의 태블릿피시 ‘갤럭시탭’을 지난 13일부터 공급하기 시작했다.
갤럭시탭으로 음성통화와 무선데이터통신을 함께 이용하는 경우, 월 4만5000원짜리 정액요금제에 가입하고 24개월 약정하면 34만6000원에 준다. 월 5만5000원짜리에 가입하면 26만7000원, 6만6000원짜리는 21만4000원, 8만원짜리는 13만5000원이다. 4만5000원짜리에 가입하고 36개월 약정하면 15만4000원, 5만5000원짜리는 3만6000원에 준다. 단말기 가격은 약정기간에 할부로 내고, 월 5만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는 무선데이터통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탭을 무선데이터통신용으로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72만원에 주고, 무선데이터통신 이용량도 제한된다. 월 2만4000원짜리를 선택하면 1.5기가바이트, 2만9900원짜리는 4기가바이트, 4만5000원짜리는 8기가바이트까지 이용할 수 있다.
15일부터는 삼성전자 매장에서도 갤럭시탭을 99만5500원에 살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 가운데 월 5만5000원 이상 정액요금을 내는 에스케이텔레콤 가입자가 있는 경우, 삼성전자 매장에서 갤럭시탭을 산 뒤 월 3000원을 더 내는 다단말통합(OPMD) 요금제를 이용하는 게 비용이 덜 든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이를 막기 위해 다단말통합 요금제의 이용약관을 바꿔 태블릿피시의 무선데이터통신량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2.2(프로요)를 운영체제로 탑재한 갤럭시탭은 7인치 너비의 정전식 터치 화면을 달았고, 3세대 이동통신(WCDMA)과 와이파이(무선랜)·블루투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에스케이텔레콤의 빠른 길 안내(티맵) 기능도 갖췄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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