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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아이패드=잡지 구세주? 빗나간 예측

등록 2010-12-31 21:11수정 2010-12-31 23:10

미 ABC “디지털판 구매 감소세”
애플의 태블릿피시(PC)인 아이패드용 잡지의 판매가 기대와 달리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디지털시대에 새 수익모델을 기대했던 출판계를 실망시키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미국 발행부수인증협회(ABC) 자료를 토대로, 최근 6개월간 아이패드용 잡지 판매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 전용 디지털잡지를 처음 선보인 미국의 정보기술 월간지 <와이어드>는 첫 호인 6월호를 10만부 팔았으나 7~9월에 3만1000부, 11월에는 2만3000부로 하향 추세를 보였다. <배니티페어> <지큐>(GQ) 등 볼거리를 앞세운 화려한 편집의 월간지들도 아이패드용 디지털판형을 내놓았지만, 갈수록 매출이 초기보다 떨어지고 있다.

아이패드는 지난 4월 출시된 뒤 8개월 만에 1000만대 가까이 팔리면서 지구촌에 태블릿피시 열풍을 몰고왔다. 신문·잡지·출판계는 아이패드를 새로운 미디어 소비도구로 보고 아이패드용 프로그램과 디지털판을 내놓는 등 기존 인쇄물의 디지털 판매에 적극 나섰지만, 아이패드의 빠른 판매 증가와 달리 잡지 판매는 오히려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매출 부진 이유로, 출판계는 결제 불편과 인터넷의 무료콘텐츠를 꼽고 있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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