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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방통위 ‘근접통신’ 활성화 나선다

등록 2011-03-29 20:43

모바일 결제 서비스 다양화될듯
이동통신사 및 카드업체들과 휴대전화 제조업체 등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근접통신(NFC) 기반 서비스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근접통신이란 10㎝ 이내 거리에 있는 단말기끼리 데이터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이 널리 쓰이면, 신용카드 대신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바일 지갑’을 포함해 다양한 응용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통위는 이동통신 업체, 신용카드 회사, 휴대전화 제조업체, 온라인 소액 결제 업체, 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으로 연합체를 구성해 근접통신 기반 서비스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방통위는 협의체에 참여한 카드회사들로 하여금 공동으로 인프라를 구축해 오는 2015년까지 전국 신용카드 가맹점의 50%를 대상으로 근접통신 방식 모바일 결제기를 보급하기로 했다. 협의체에 참여한 삼성전자, 엘지(LG)전자, 팬택은 하반기부터 새로 내놓는 휴대전화마다 근접통신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휴대전화 주변장치를 활용해 기존 휴대전화 사용자들도 근접통신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홍진배 방통위 인터넷정책과장은 “근접통신 기술을 이용하면, 휴대전화 카메라를 피잣집 광고지의 메뉴 태그에 대는 즉시 자동으로 휴대전화가 전화를 걸어 주문을 하고, 휴대전화를 통해 모바일 명함과 구폰을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것 등이 가능하다”며 “명절 때 공무원들에게 제공되는 3만원짜리 재래시장 이용권을 모바일 쿠폰으로 만들어 근접통신 기반 모바일 결제 가맹점에서 쓸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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