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하루 5만~6만명 새로 가입
스마트폰 사용자 90%가 써
스마트폰 사용자 90%가 써
스마트폰용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톡’(사진) 사용자가 1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카카오톡은 30일 카카오톡 가입자가 980만명을 넘어 오는 주말께 1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애플 앱스토어에 무료 프로그램으로 출시된 이후 1년여 만이고, 국내 스마트폰 앱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텐밀리언 다운로드 앱’이 등장하는 셈이다. 카카오톡은 요즘에도 하루 평균 5만~6만명씩 가입자가 늘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지난 23일 1000만명을 넘어섰고 카카오톡 가입자 중 약 100만명이 국외 사용자라는 점에 비춰보면,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의 90%가 카카오톡 서비스를 사용한다는 얘기다.
카카오톡의 성공비결로는 공짜인데다가 로그인이 필요 없고 전화번호와 친구 자동등록 등 사용이 편리한 점 등이 꼽힌다. 카카오톡은 사용자 100만명을 돌파하기까지는 6개월이 걸렸지만,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1월에 600만명, 2월에 800만명을 넘어섰다. 하루에 카카오톡을 통해 전송되는 메시지 건수만 해도 2억건을 넘어설 정도다. 다만, 사용자간 ‘선물하기’ 외에 별다른 수익모델이 없다는 점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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