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텍, 서비스 시작
애플 매킨토시컴퓨터를 사용하기가 아주 불편했던 국내에 아이폰과 아이패드 이후 맥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가 속속 나오고 있다.
동영상 재생기 ‘곰플레이어’를 서비스하는 그래텍은 5일 맥 운영체제(OS) 사용자들을 위한 ‘곰티브이(TV)’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곰티브이는 하루 이용자가 650만~70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이지만, 이제껏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운영체제로만 서비스를 제공해 맥 사용자들은 이용할 수 없었다. 이번 서비스로 맥 사용자들도 곰티브이가 제공하는 20만여개의 콘텐츠를 중계 또는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맥의 웹브라우저 사파리에서 곰플레이어 맥 버전을 설치하면 된다. 하지만 결제를 하기 위해선 휴대전화, 자동응답서비스, 도서상품권 등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엠에스 환경에서만 작동하는 액티브엑스(X)를 통한 공인인증서를 이용할 수 없어 계좌이체·카드결제 등은 여전히 불가능하다.
한글과컴퓨터도 최근 맥 사용자들을 위한 맥용 ‘한컴오피스 한글 뷰어’를 내놓았고, 방송통신위원회도 지난달 30일 2014년까지 주요 100개 사이트에서 액티브엑스를 없애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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