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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애플의 타깃은 삼성 아닌 구글?

등록 2011-04-20 20:10

포천 “특허소송, 안드로이드 진영 공격의 일환” 보도
‘애플의 타깃은 안드로이드?’

최근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것은 안드로이드 진영에 대한 공격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 인터넷판이 20일 특허 뉴스 전문 블로거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특허 전문 블로그 ‘포스 페이턴트’의 지적재산권 전문가인 플로리언 뮬러가 “애플이 안드로이드 진영과 전방위적으로 특허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스티브 잡스의) 여동생이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기기를 만들었다면 그도 소송을 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포천>은 전했다. 애플은 지난해 대만의 에이치티시(HTC)와 모토롤라를 상대로 잇따라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소송을 걸었다. 스마트폰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할만한 제조업체들은 줄줄이 소송을 당하고 있는 셈이다.

<포천>에 따르면 뮬러는 “애플은 삼성전자까지 특허 침해 소송 대상에 포함시켜 ‘안드로이드와 관련된 모든 것’을 상대로 싸울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애플의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다”며 “승계 문제의 불확실성과 함께,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위협도 한몫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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