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엔 문자 50건 무료
엘지유플러스(LGU+)가 오는 20일부터 이동통신요금 기본료를 월 1000원 내린다. 다음달 1일부터는 문자메시지 50건도 무료로 제공한다.
엘지유플러스는 이번 인하로 가입자들이 연간 1824억원에 달하는 요금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고객 한명당 연간 2만2560원을 아끼게 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이달은 날짜별 할인이 적용되며, 별도 신청절차 없이 모든 고객들에게 일괄 반영된다. 이 회사는 스마트폰에서 각자 사용패턴에 따라 음성, 문자, 데이터양를 골라 사용할 수 있는 선택형 요금제도 이른 시일 안에 선보일 방침이다.
이로써 지난 3월 초 방송통신위원회와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통신요금 인하 정부합동대책반(TF)이 활동한 지 8개월 만에 이통3사의 기본료 1000원 인하가 마무리됐다. 정부로부터 요금을 인가받아야 하는 에스케이텔레콤(SKT)이 지난 9월16일 1000원을 인하한 것을 시작으로, 케이티(KT)는 지난달 21일 1000원을 내렸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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