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드라마 형식의 3분짜리 지상파 텔레비전 광고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슬레이트피시(PC) 광고(사진)를 3분 길이의 미니 드라마 형식으로 만들어 이번 주말부터 지상파 텔레비전의 프라임 시간대에 내보낸다고 18일 밝혔다. 제일기획이 만든 이 광고는 미국 드라마 형식을 빌어 슬레이트피시의 탄생 과정과 특징을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15~30초 분량의 짧은 광고로 보여주기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3분 길이의 드라마 형태를 시도했다”며 “실제 드라마 못지않게 구성이 탄탄하다”고 설명했다.
‘슬레이트 드라마’란 이름이 붙은 이 광고의 줄거리는 주인공이 개발한 슬레이트피시를 동료가 훔쳐 달아나자, 주인공이 자신을 사랑하는 여인의 도움을 받아 추적하는 내용이다. 순간이동과 같은 초능력과 불로불사의 몸을 가진 주인공, 그를 죽도로 사랑하는 미모의 여인, 주인공의 능력을 시샘하는 조연과 캐릭터 등이 재미를 더한다.
지난 15일 국내 출시된 슬레이트피시는 겉은 태블릿피시, 속은 노트북 컴퓨터 모습을 하고 있다. 컴퓨터 칩과 윈도7 운영체제를 탑재해 노트북 컴퓨터 수준의 성능을 내면서도, 태블릿피시처럼 뚜껑이 없으면서 얇고 가벼워 휴대성도 뛰어나다. 정전식 터치스크린, 전자펜, 키보드 등의 입력 방식을 모두 지원해, 용도에 맞춰 고를 수 있다.
손정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드라마 형식의 광고를 통해 슬레이트피시가 피시에 대한 그간의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이란 것을 보여주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김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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