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KT)가 특별 명예퇴직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케이티가 사실상 ‘권고사직’을 종용하고 있는 게 상당 녹취록 등을 통해 드러나(<한겨레> 4월18일치 17면) 직원들의 반발이 일 조짐을 보이자 서둘러 끝내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티는 24일로 예정됐던 특별 명예퇴직 신청 기한을 21일 오후 6시까지로 앞당긴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퇴직 처리를 위한 인사위원회 개최도 23일부터로 당겨졌다. 케이티 관계자는 “오는 27일로 예정된 영업 재개 전에 조직을 빨리 안정시켜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신청 기한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앞서 케이티는 15년차 이상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명예퇴직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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