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IT

네이버·카카오, 검색광고 강화한다

등록 2020-06-14 14:36수정 2020-06-15 02:34

네이버 쇼핑검색광고 상품소개 영상 갈무리.
네이버 쇼핑검색광고 상품소개 영상 갈무리.

네이버와 카카오가 핵심수익원인 광고 매출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네이버는 오는 15일부터 ‘쇼핑검색광고’ 상품을 키우는 시험에 돌입하고, 카카오도 ‘브랜드검색광고’를 새로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14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피시와 모바일에서 쇼핑 검색을 했을 때 보이는 광고의 개수를 현행 4~8개에서 6∼12개까지 늘리는 실험을 15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쇼핑검색광고를 늘려달라는 광고주들의 요청이 있어서 실험을 하는 것”이라며 “실제로 광고 갯수를 늘릴지 여부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쇼핑검색광고’는 ‘네이버 쇼핑’에서 선글라스, 원피스 등 상품명을 검색했을 때, 광고 상품이 검색 결과의 위쪽에 노출되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쇼핑검색광고뿐만 아니라 ‘파워링크’ 유형의 사이트검색광고, ‘파워콘텐츠’라는 콘텐츠검색광고 등 다양한 검색광고 상품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검색광고 상품은 네이버의 핵심 수익원이다. 쇼핑검색광고가 포함된 네이버 사업 부문(비즈니스플랫폼)의 올 1분기 매출은 7497억원으로, 라인을 제외한 네이버 전체 매출 1조973억원의 68%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카카오도 ‘브랜드검색광고’라는 새로운 광고 상품을 준비 중이다. 가장 유력한 방식은 친구, 채팅탭에서 돋보기 버튼을 누르고 브랜드명을 검색했을 때 브랜드 공식 채널을 가장 잘 보이게 노출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그밖에도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 안에서의 검색은 채팅창 안에서 샵(#) 검색을 하거나, 샵(#)탭에서 검색어를 입력하는 방식도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브랜드검색광고 상품을 준비 중인 것은 맞으나 출시 시기나 구체적인 상품 구성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