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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톡 프사, 내년부터 부장한테는 다르게 보인다

등록 2020-11-19 10:48수정 2020-11-20 02:33

카카오의 연례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 2020’이 20일까지 진행 중인 가운데, 18일 공개된 김택수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의 세션 영상 갈무리. 카카오 제공
카카오의 연례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 2020’이 20일까지 진행 중인 가운데, 18일 공개된 김택수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의 세션 영상 갈무리. 카카오 제공

내년 초 대화 상대에 따라 카카오톡 프로필을 다르게 보여주는 ‘멀티 프로필’ 기능이 나온다. 각종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를 찾아서 대화할 수 있는 ‘인물 검색’ 기능도 내년에 도입될 예정이다. 김택수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카카오의 연례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 2020’의 ‘디지털화된 일상에서 카카오톡이 만드는 새로운 세상’ 세션에서 이같은 카카오톡 프로필 개선 방안을 18일 밝혔다.

카카오톡은 사실상 전국민이 사생활과 업무 등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사용하면서, 카톡 프로필에 띄운 사생활이 무방비로 노출되는 등 공사 구별이 어려운 점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김 CPO는 ‘멀티 프로필’ 기능을 소개하면서 “카톡의 핵심 기능인 관계 맺기와 관련해 이용자들의 개선 요청이 증가해, 크루(직원)들과 함께 고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기능이 도입되면 다양한 관계에 따라 여러개의 프로필을 만들고 각각의 프로필마다 원하는 정보를 담아 상대에 따라 자유롭게 공개 수준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1번 프로필은 이름, 2번 프로필은 직업, 3번 프로필은 가족과 관련된 정보로 만들어 두고 선택적으로 보여줄 수 있게 되는 식이다. 멀티 프로필 기능은 내년 1분기 중 베타 테스트가 시작 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추가되는 ‘지갑’ 기능과 연동되는 ‘인물검색’도 내년 중에 추가된다. 자신이 갖고 있는 각종 자격을 프로필에서 공개하고 이를 검색할 수 있게 만든 기능이다.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변호사, 세무사, 소믈리에 등 특정 자격증을 갖춘 사람을 찾아서 대화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사람을 찾아서 대화를 하는 기능은 오픈채팅을 통해서 일부 가능했지만 오픈채팅은 상대방 신원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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