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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독일보다 2200만원 저렴”…볼보 전기차 출격

등록 2022-02-15 14:51수정 2022-02-16 16:52

쿠페형 SUV ‘C40 리차지’
1회 충전 최대 356㎞ 주행
“최상위 옵션 1000만원에”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전시된 볼보 전기차 C40 리차지 모습.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전시된 볼보 전기차 C40 리차지 모습.
볼보가 국내 시장에 출시한 순수전기차 ‘C40 리차지’가 독일 시장보다 2200만원 저렴한 이유는 무엇일까?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5일 쿠페형 순수 전기 에스유비(SUV) C40 리차지를 공개하고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이 차량은 볼보의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로, 회사의 첫 쿠페형 에스유비 차량이기도 하다.

총 408마력으로, 시속 100㎞까지 4.7초가 걸리는 고성능 듀얼 전기모터와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적용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356㎞를 주행할 수 있고, 약 40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와 엘티이(LTE) 5년 무상, 무선통신(OTA) 15년 무상 이용 등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도 제공한다. 배터리는 엘지(LG)에너지솔루션의 78㎾h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된다.

가격은 6391만원이다. 미국, 독일, 영국 시장 대비 각각 890만원, 2200만원, 2980만원 낮은 가격이다.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이사는 이날 열린 출시행사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는 미국보다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했다. 어느 국가, 브랜드와 비교해도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고 말했다.

볼보코리아 쪽은 국내 고객 특성을 기반으로 본사를 설득해 큰 폭의 가격 인하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이만식 마케팅 전무는 “국내 볼보 고객의 90%가 상위 트림(풀옵션)을 구매하고 있다. 본사를 설득해서 최상위 옵션을 100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묶어냈다”고 전했다. 이 차량에는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360도 카메라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모두 적용됐다.

한편 볼보코리아는 C40 리차지의 올해 판매 목표를 1500대로 잡았다. 차량 인도는 오는 4월부터 시작된다.

글·사진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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