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은 5월14일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 3월 중단 이후 800일 만이다. 에어서울의 인천~괌 노선은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에어서울은 괌 노선 재운항을 기념해 탑승객 대상으로 각종 할인도 제공한다. 두짓타니, 두짓비치, 하얏트 리젠시 괌 등 제휴 호텔에서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예약 시 룸 업그레이드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에어서울은 이달 30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도 신규 취항한다. 사이판 노선도 수요일, 토요일 주 2회 스케줄로 운항한다.
한편, 에어서울은 국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2020년 2월28일 그동안 운항 중이던 국제선 19개 노선을 모두 중단한 바 있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