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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LG엔솔, 1분기 영업이익 2589억원…24.1% 하락

등록 2022-04-07 18:08수정 2022-04-07 18:32

증권가 예측보다 1천억원 높은 영업이익
테슬라 등 고객사의 원통형전지 수요 증가
지난 3월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행사에서 테슬라에 탑재된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배터리가 전시되고 있다. 안태호 기자
지난 3월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행사에서 테슬라에 탑재된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배터리가 전시되고 있다. 안태호 기자

엘지(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1% 감소한 2589억원을 기록했다. 원통형 배터리 수요 확대 등 효과로 시장 예상치보다는 높았다.

엘지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1분기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4조3423억원, 영업이익은 24.1% 줄어든 2589억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보다 1천억원 정도 높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52.78% 감소한 1611억원으로 예상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영향으로 전기차 판매가 감소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등 정세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 리스크 확대를 이유로 꼽았다.

하지만 이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등 고객사의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덕에 예상치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올렸다.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배터리 판매 가격에 반영되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악영향을 최소화한 것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대외 경영 불확실성 요인 여전하지만, 전기차 시장의 꾸준한 성장과 원통형 전지 수요 강세 등을 이유로 견조한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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