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사인 지투알(GⅡR·옛 엘지애드)은 최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종석 부회장을 새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이 부회장과 함께 강성 사장, 이규일 상무 등 3명이 사내이사로, 조성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와 여상조 변호사 등 2명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고 덧붙였다. 이종석 신임 대표이사는 엘지그룹 구조조정본부 부사장, 엘지카드 사장, 엘지경영개발원 사장 등을 지냈다. 한편 지투알의 지분 28%를 보유해 최대주주인 다국적 광고회사 더블유피피(WPP)는 이번 주총에서 폴 존칵스 등 이사 후보 3명을 추천했으나 모두 탈락했다.
조성곤 기자 c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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