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멜트 GE회장 내일 한국 찾아
세계 최대 기업인 제너럴일렉트릭(GE)의 한국법인 지이코리아가 오는 26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한다.
지이 총수인 제프리 이멜트 회장은 26일 한국을 찾아 이날 오후 지이코리아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지이데이’ 리셉션 행사에 참석한다. 이멜트 회장의 이번 방한은 2001년 취임 이래 네번째이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축하 메시지와 더불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는 지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시아·태평양 인사관리 책임자 등이 참여하는 ‘인게이지먼트’ 행사가 진행되며, 최근 급성장한 한국 기업 대표 5명이 초빙돼 지이코리아 직원들과 토론을 하게 된다.
지이코리아는 또한 이날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국내 기업의 인사관리 담당 임원들을 초빙해 지이의 인사 정책에 대해 논의하며, 오후 3시부터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이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준비했다.
이어 지이코리아는 외부 인사 300여명을 초청해 ‘지이데이’ 행사를 실시하며 이 자리에서 이채욱 회장은 지이코리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조병렬 지이코리아 홍보이사는 “우리나라의 발전설비와 의료기기 관련 기술의 뿌리는 모두 지이코리아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한국 경제 발전을 이끌어온 지이코리아, 세계 제일의 혁신기업으로서의 지이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수민 기자 wikka@hani.co.kr
서수민 기자 wikk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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