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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털 미는 남성 늘고 있다

등록 2006-07-31 19:51

스냅경제

꽃미남 열풍으로 남성미의 상징이었던 털이 외면받고 있다.

31일 옥션은 6, 7월 두 달간 털 제거용품(면도기 제외) 판매 추이를 분석해보니 남성들의 제모용품 구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6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여성들의 제모용품 구입 증가율 60%보다 훨씬 높다.

연령대별로는 20대 남성이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30대 남성도 30%를 차지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제모용품 소비가 늘고 있다. 옥션 전항일 팀장은 “팔, 다리에 난 털은 면도기를 이용할 경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털이 더욱 뻣뻣해질 수 있어 왁스나 제모 크림 등 여성들이 주로 이용하던 상품이 남성들에게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 1~7월 옥션에서 판매한 자외선차단제의 37%를 남성이 구입했으며 땀냄새에 효과적인 데오도란트도 남성의 구입이 47%를 차지하는 등 꽃미남 열풍이 남성들의 얼굴뿐 아니라 몸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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