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판,신형출시 경품잔치
대우자동차판매가 신형 ‘마티즈’ 출시를 기념해 모두 101대의 마티즈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대우차판매는 2일부터 이달 말까지 지엠대우의 전국 영업소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형 마티즈 100대를 비롯해 공기청정기와 엠피3 플레이어 등을 경품으로 주는 ‘작은 차, 큰 기쁨-마티즈 100대를 잡아라!’ 행사를 연다.
자동차 업체들이 경품 행사 때 차를 한두대 내놓은 경우는 있지만, 100대를 내놓기는 처음이다.
대우차판매는 행사 기간 영업소를 찾은 사람에게 즉석식 복권을 나눠주고 당첨되면 신형 마티즈 1대를 주기로 했다. 홈페이지(dm.co.kr)에서도 퀴즈를 맞춘 고객을 추첨해 마티즈 1대를 선물로 줄 방침이다.
대우차판매는 지난해 11월에도 지엠대우 출범 2돌을 맞아 영업소에 비치된 모형 키로 시동을 건 방문 고객에게 매그너스와 라세티 차량 21대를 공짜로 주는 ‘골든키를 찾아라’ 행사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회사 쪽은 10만명 이상이 영업소를 찾게 만들어 비수기인 데도 판매 실적을 전달보다 50% 가까이 끌어올리는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대우차판매 관계자는 “불경기일수록 품질을 직접 체험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가까운 영업소로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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