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번 타자로 활약 중인 이승엽 선수에게 앞으로 1년간 한-일 노선 및 국내선의 최상위등급 좌석을 무제한으로 무상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인 이송정씨와 아들도 동반 탑승 때는 같은 혜택을 준다. 대한항공은 이날 요미우리의 홈구장인 도쿄돔에서 열린 ‘이승엽의 날’ 기념 행사장에서 무료 항공권 지원증서를 전달했다. 대한항공 쪽은 “일본 최고의 야구 명문팀에서 활동중인 이 선수가 세계 최고의 홈런왕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보탬이 되도록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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