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 ‘맑을린’ 본격진출
대전·충남지역에 기반을 둔 주류업체 선양이 새로운 공법을 적용한 소주로 서울·수도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회사 김광식 사장은 6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산소를 녹여 넣은 ‘맑을린’ 소주를 서울 등 전국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전국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대전·충남지역 소주시장 점유율 40%이던 ‘맑을린’ 소주는 ‘산소용존 공법’을 적용한 뒤 지난해 말 60%로 점유율이 상승했다고 김 사장은 설명했다. 20도짜리 저알코올 소주 ‘맑을린’은 알코올 분자와 물 분자 사이에 짜깁기하듯 산소 분자를 촘촘히 심어주는 공법으로 최근 특허를 취득했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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