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속보이는 부엌 속시원한 매출

등록 2007-05-07 19:19

외식업체 ‘개방형 주방’ 유행
외식업체 ‘개방형 주방’ 유행
외식업체 ‘개방형 주방’ 유행
요즘 외식업계에 ‘속 보이는 주방’이 인기다. 고객에게 음식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면 식욕을 자극해 매출도 오르고, 음식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문을 연 ‘미스터도넛’ 명동점에서는 계산대 뒤편으로 밀가루를 반죽하고 모양을 만들고 도넛을 굽는 조리사의 움직임(사진)이 훤히 보인다. 주방을 볼 수 있도록 벽 대신 유리를 달았다. 매장 관계자는 “손으로 만든 도넛임을 강조하려고 ‘속 보이는’ 방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매장은 개점 이후 하루 1천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도넛업체인 ‘크리스피크림’ 역시 주방을 개방해, 도넛 만드는 전 과정을 쉽게 볼 수 있다. 딤섬 전문 음식점인 ‘딘타이펑’도 식당 한가운데에 ‘딤섬’을 만드는 공간을 통유리로 공개하고 있고, 햄버거 체인인 ‘크라제버거’는 메뉴판 뒤편의 주방을 유리 칸막이조차 없이 전부 보여준다. 지에스리테일도 지에스마트 고양점을 리뉴얼하면서 베이커리 매장을 ‘오픈 키친’으로 바꾼 뒤 매출이 늘자 지에스마트 전 점포의 베이커리 매장을 개방형으로 바꿨다. 박치호 미스터도넛 팀장은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져 음식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개방형 주방이 유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사진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