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제 10회 한겨레 광고대상
[자동차 대상] 쌍용차
자동차는 이제 탈것을 넘어 자신의 가치를 남들에게 드러내는 도구가 된 지 오래다. ‘성공한 사람들의 차’인 대형 세단의 경우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광고 또한 얼마만큼의 가치와 철학을 담고 있는가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
체어맨의 광고 캠페인은 그동안 한국 사회 40, 50대 사회 지도층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담아 왔다. 최근에는 ‘패션 온 더 무브’라는 캠페인을 통해 리더들에게 세상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열정을 가지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쌍용차 쪽은 골프장 하나 없는 섬마을 완도에서 태어나 뼈를 깎는 연습을 통해 세계 최고 골프 리그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고의 선수가 된 최경주 선수가 뉴체어맨이 추구하는 정신과 철학을 그대로 나타내주는 사람이라고 설명한다.
‘내 생애 꼭 한번 타보고 싶은 차’라는 광고문구에선 ‘대한민국 대표 대형 세단’을 자처하는 뉴체어맨의 자부심이 그대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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