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북 두번째 이야기. 시공사. 1만2000원
스타일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많은 화제를 일으켰던 스타일북이 두번째 이야기로 독자를 만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옷을 잘 입히는 여자 서은영. 그녀가 쓴 스타일북은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패션에 대한 개념을 뒤집고, 굳이 명품으로 치장을 하지 않더라도 개념을 잡고 연습을 통해서 멋진 스타일리스트가 될 수 있는 길을 독자에게 알려주고 있다.
서은영씨는 첫 번째 이야기를 통해 스타일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스타일북 두번째 이야기를 통해 스타일을 즐겨보라고 권한다. 책의 전반부엔 클래식 스타일, 베이직 스타일, 빈티지 스타일 등 대략적인 형태를 예로 들며 재미있는 스타일 이야기를 풀어가고 독자들을 흥미진진한 스타일의 세계로 끌어당기고 있다.
책의 후반부 쪽에는 스커트와 재킷, 모자, 구두, 핸드백과 시계, 악세사리 등을 하나 하나 예를 들며 실천적 연출을 설명하고 있다. 개성과 스타일로 평가받는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한권쯤 꼭 소장하면서 두고 두고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으로 추천한다. 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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