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여기는 비행기안, 메일 보냈어요”

등록 2005-04-26 18:37

대한항공 인터넷 이용케
6월부터 국제선 49대에

오는 6월 초부터는 대한항공 국제선 비행기에서 초당 15만비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26일 국제선 비행기 한 대에 항공기지구국을 설치해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시연한 데 이어, 6월 초부터 단계적으로 국제선 비행기 49대에 인터넷 이용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6시간 이상 장거리 노선 승객은 30달러(3만원), 6시간 미만 단거리는 20달러(2만원)를 내면 인터넷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기내 인터넷 서비스는 무선랜 접속 기능을 가진 노트북이나 개인정보단말기로 이용할 수 있다. 비행기가 뜨거나 내릴 때는 이용할 수 없다. 항공기 내 인터넷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도 연말쯤 시작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미국 보잉 자회사 시비비의 위성통신망을 빌려 승객들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보통신부는 이날 대한항공에게 기내 인터넷 서비스용 항공기지구국 설치를 허가했다.

대한항공은 또 항공권을 없애고 공항에서 바로 탑승권을 지급받는 ‘이(e)-티켓 서비스’를 국제선에도 도입했다. 전화와 인터넷 예약·결제를 마친 승객은 항공사로부터 예약번호를 받아 출발 당일 공항에서 본인 여부만 확인하면 바로 탑승권을 지급받는다. 국제선 전자티켓은 대한항공 취항도시 90곳 가운데 인도 뭄바이, 베트남 하노이 등 23곳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적용된다. 그러나 연결 항공편으로 다른 항공사 비행기를 탈 경우 여전히 종이 항공권을 발급받아야 한다.

김재섭 정보통신전문기자, 서수민 기자 js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