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터넷 이용케
6월부터 국제선 49대에 오는 6월 초부터는 대한항공 국제선 비행기에서 초당 15만비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26일 국제선 비행기 한 대에 항공기지구국을 설치해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시연한 데 이어, 6월 초부터 단계적으로 국제선 비행기 49대에 인터넷 이용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6시간 이상 장거리 노선 승객은 30달러(3만원), 6시간 미만 단거리는 20달러(2만원)를 내면 인터넷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기내 인터넷 서비스는 무선랜 접속 기능을 가진 노트북이나 개인정보단말기로 이용할 수 있다. 비행기가 뜨거나 내릴 때는 이용할 수 없다. 항공기 내 인터넷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도 연말쯤 시작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미국 보잉 자회사 시비비의 위성통신망을 빌려 승객들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보통신부는 이날 대한항공에게 기내 인터넷 서비스용 항공기지구국 설치를 허가했다. 대한항공은 또 항공권을 없애고 공항에서 바로 탑승권을 지급받는 ‘이(e)-티켓 서비스’를 국제선에도 도입했다. 전화와 인터넷 예약·결제를 마친 승객은 항공사로부터 예약번호를 받아 출발 당일 공항에서 본인 여부만 확인하면 바로 탑승권을 지급받는다. 국제선 전자티켓은 대한항공 취항도시 90곳 가운데 인도 뭄바이, 베트남 하노이 등 23곳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적용된다. 그러나 연결 항공편으로 다른 항공사 비행기를 탈 경우 여전히 종이 항공권을 발급받아야 한다. 김재섭 정보통신전문기자, 서수민 기자 jskim@hani.co.kr
6월부터 국제선 49대에 오는 6월 초부터는 대한항공 국제선 비행기에서 초당 15만비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26일 국제선 비행기 한 대에 항공기지구국을 설치해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시연한 데 이어, 6월 초부터 단계적으로 국제선 비행기 49대에 인터넷 이용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6시간 이상 장거리 노선 승객은 30달러(3만원), 6시간 미만 단거리는 20달러(2만원)를 내면 인터넷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기내 인터넷 서비스는 무선랜 접속 기능을 가진 노트북이나 개인정보단말기로 이용할 수 있다. 비행기가 뜨거나 내릴 때는 이용할 수 없다. 항공기 내 인터넷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도 연말쯤 시작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미국 보잉 자회사 시비비의 위성통신망을 빌려 승객들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보통신부는 이날 대한항공에게 기내 인터넷 서비스용 항공기지구국 설치를 허가했다. 대한항공은 또 항공권을 없애고 공항에서 바로 탑승권을 지급받는 ‘이(e)-티켓 서비스’를 국제선에도 도입했다. 전화와 인터넷 예약·결제를 마친 승객은 항공사로부터 예약번호를 받아 출발 당일 공항에서 본인 여부만 확인하면 바로 탑승권을 지급받는다. 국제선 전자티켓은 대한항공 취항도시 90곳 가운데 인도 뭄바이, 베트남 하노이 등 23곳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적용된다. 그러나 연결 항공편으로 다른 항공사 비행기를 탈 경우 여전히 종이 항공권을 발급받아야 한다. 김재섭 정보통신전문기자, 서수민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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