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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쌀벼락 맞은 사나이

등록 2005-05-19 19:37

‘평생 쌀’ 이벤트에 회사원 당첨

“먹을 복은 타고 난다더니…”

보릿고개 시대는 아니지만 평생 밥 굶을 걱정은 할 필요가 없게된 사나이가 있다. 김용석(30·회사원)씨가 행운의 주인공. 김씨는 오비맥주와 오뚜기가 함께 벌인 ‘평생 먹을 쌀’ 이벤트에 당첨돼 19일 쌀 전달식을 가졌다. 김씨가 받게 될 쌀은 하루 세공기씩 40년 동안 먹을 수 있는 3.28톤 분량이다. 돈벼락 대신 쌀벼락을 맞은 셈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난해 ‘평생 마실 맥주’ 이벤트에선 20대 여성이 하루 한잔씩 40년 동안 카스를 마실 수 있는 행운을 따냈다”면서 “2천만원 상당의 카스큐팩 1800개 쿠폰을 지급했더니 주류 도매상에 쿠폰깡 형식으로 팔아버려 서운했다”고 뒷얘기를 풀어놨다. 이에 따라 오비맥주는 김씨가 필요할 때마다 쌀을 배달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씨는 일단 친구와 친지들에게 후한 인심을 쓸 생각이다. 김씨는 “친구들 5~6명과 함께 마시려고 오비큐팩을 구입했다가 응모하게 됐다”며 “같은 자리에 있었던 친구들에게 쌀도 돌리고 식구들끼리 잔치라도 벌여야 할 것같다”고 말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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