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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열린 상생’ 이미지…사회적 책임 강조

등록 2009-07-28 19:42

포스코 광고.
포스코 광고.
[신기술, 열린 경영] 포스코




“5달러요, 5달러.”

요즘 텔레비전에 나오는 포스코의 광고는 동생을 위해 단돈 5달러만 들고 자전거 경매에 참가한 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형의 마음에 공감한 다른 사람들이 점차 손을 내리게 되고 형은 동생에게 자전거를 사줄 수 있게 됐다는 이야기다. 그 위로 “마음을 열면 또다른 세상이 시작됩니다”라는 내레이션이 흐른다.(사진)

이 광고는 올해 초 정준양 회장이 취임한 뒤 연일 강조하고 있는 ‘열린 상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정 회장은 취임 당시부터 열린 경영, 창조 경영, 환경 경영을 포스코의 새 화두로 정하고, 작게는 협력업체, 넓게는 사회 전체와의 ‘열린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이는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촉발된 경기침체를 일개 국가 차원의 대응만으로 극복할 수 없듯이 기업도 핵심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뒷받침 없이는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그의 말과 일맥상통한다. 즉 불황 극복도, 글로벌 경쟁력 유지도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열린 상생’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뜻이다.

포스코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물건을 팔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이미지 광고에만 주력했다. 2000년도 초반에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입니다’ 등 철의 유용성을 강조하는 광고에서 시작해 사회공헌 등 다양한 메시지를 담아왔다. “꾸준히 열린 상생에 대한 이야기를 광고에 담아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포스코 쪽은 말했다.

이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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