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가격정책’ 소비자 마음 꿰뚫어

[2010 한겨레 광고대상] 우수마케팅상｜이마트

2010년 한 해 이마트 마케팅의 열쇳말은 ‘고객 중심 경영 확대’였다. 1월부터 신가격정책을 선언해 대량 매입과 직접 아웃소싱 등을 통한 원가 절감 및 내부 경비를 줄이는 혁신을 통해 가격을 내림으로써 고객 이익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고객 가치를 높여나가겠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왔다.

광고 역시 이마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비자에게 정확히 알리고 일관되게 표현하고자 했다. ‘이마트는 왜?’, ‘이마트 뉴스’, ‘이마트 라이브’ 등의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최고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했으며, 신가격정책이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닌 고객 이익 확대를 위한 꾸준한 노력임을 알려왔다.

또한 전형적인 유통 광고의 틀을 깬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 ‘활꽃게’와 ‘초콜릿 오징어’ 편에서는 조업중인 어부의 생생한 모습을 광고에 담아내 소비자의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