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010 한겨레 광고대상] 자동차 부문
금상 | 르노삼성
르노삼성은 요즘 에스엠(SM)3과 관련해 ‘프리미엄의 차이’를 강조하는 콘셉트의 광고를 연속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먼저 줄자가 차량 위로 흐르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연출한 광고를 통해 프리미엄의 크기를 강조한 데 이어, 다음번 광고에서는 아예 차량의 크기 자체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현재 준중형차 시장은 여러 브랜드의 신차 출시로 인해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데, 에스엠3은 동급에서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광고 내용은 차를 가진 사람이라면 주차장에서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법한 에피소드다.
주차장에 자신의 차를 주차한 뒤 옆에 주차된 에스엠3의 뒤에 완전히 가려진 모습을 보고 당황하는 것. 자신의 차가 가장 커보이고 돋보이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우회적으로 드러내면서, 다른 차보다 훨씬 큰 에스엠3의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를 통해 에스엠3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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