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광고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광고주협회가 텔레비전·신문·라디오·잡지 등 4대 매체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광고경기실사지수’ 8월 조사결과를 보면, 지수 전망치가 107.0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광고경기가 전달보다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가 그렇지 않다고 여기는 광고주보다 더 많다는 뜻이며, 100 이하이면 그 반대다. 매체별로는 텔레비전(115.6)과 라디오(111.3), 잡지(105.3), 온라인(100.9)은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 반면 신문(95.9)과 케이블·위성텔레비전(92.0)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패션·화장품(128.4), 컴퓨터·정보통신(128.1), 건설·건재·부동산(119.6) 등이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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