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 등을 운영하는 ㈜제너시스는 4일 북한의 금강산 제2 온정각 푸드코트에 비비큐와 비에이치씨 1호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에이치앤에스가 점포운영을 담당하고, 제너시스 쪽은 물류시스템을 이용해 식자재를 북한 매장에 직배송한다. 매장은 6평 규모로, 가격은 국내와 동일하지만 달러로 표시된다. 제너시스 관계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하지만 이산가족 상봉 때 제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정세라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