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필립스디스플레이는 11일 경북 구미공장에 32, 29인치 초슬림 브라운관 양산 라인을 구축해, 대량 공급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21인치 텔레비전 브라운관은 32, 29인치 초슬림 브라운관으로 급속히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엘지필립스디스플레이의 초슬림 브라운관 구미 양산라인은 한달 15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쪽은 초슬림 브라운관 생산규모를 올해 180만대, 내년 820만대, 2007년 1800만대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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