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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감성 마케팅’ 팔걷은 가전사들

등록 2005-09-19 18:19수정 2005-09-19 18:19

극장·공연 마련 줄이어
상품 자체보다 이미지를 중시하는 경향이 퍼지면서, 가전업계에 불고있는 ‘감성 마케팅’ 바람도 거세지고 있다. 특히 가을 성수기를 맞아 자사 고객들을 영화관에 대거 초대하는가 하면, 사진전이나 음악회 등 각종 공연을 마련하는 곳도 부쩍 늘었다.

삼성전자는 하우젠 출시 3돌을 기념해 30일께 서울에서 열리는 가수 조용필씨의 공연에 고객 750명을 초청하기로 했다. 오는 25일까지 디지털프라자에서 500만원 이상 물품을 구입한 소비자 중에서 초청 대상자를 뽑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 3년 전부터 오페라와 뮤지컬 등 초청행사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엘지전자는 경기 파주의 예술인마을 ‘헤이리’에서 프랑스 출신 사진작가 베르나르 포콩과 함께 디카폰 사진전을 이달 말까지 열고 있다. 이 행사에 쓰인 500만 화소 디카폰은 최근 엘지전자에서 개발한 초슬림 디자인 모델이다. 조성하 엘지전자 상무는 “고객들이 거장의 전시회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제품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위니아만도는 이달 말까지 전국 6대 도시에서 고객 6천명을 영화관에 초대하는 ‘가족사랑 영화제’를 열고 있다. 회사 쪽은 극장 안에 딤채 부스를 설치해놓고 추첨을 통해 신제품과 문화상품권 등을 선물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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