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앤큐리텔[063350]은 휴대전화 표면에 원적외선 방사 도료를 입힌 `원적외선폰' 시리즈 3종(모델명 큐리텔 PT-S140, PT-K1400, PT-L1400)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한국 원적외선응용평가 연구원의 `Fi(Far Intrared) 마크'를 획득한 휴대전화로 원적외선 건강팔찌와 유사한 수준인 90.1%의 원적외선 방사율을 자랑하며 최대 84%의 항균효과와 74%의 탈취효과로 가방이나, 주머니 속의 악취까지 제거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테나 스타일의 심플한 디자인에 문자를 보내면 음성으로 변환하는 TTS(Text to Speech), 130만화소 카메라, 텍스트뷰어, MP3, 전자사전 등의 기능을 갖췄다. 텍스트뷰어 기능을 이용하면 문서파일을 PC에서 휴대전화로 옮겨 저장한 뒤 액정을 통해 전자책(E-book)처럼 열어볼 수 있다.
이번주중 모두 출시되는 `원적외선 폰' 시리즈의 가격은 30만원대 중반.
한편 팬택계열은 4분기에 위성 및 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폰 3~4종, 화상전화폰, PMP(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폰, 400만.500만화소 카메라폰 등 첨단 컨버전스폰 13종을 국내시장에 선보이며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석 기자 ks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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