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갤럭시S8·갤럭시S8 플러스 국내 예약판매량이 100만4천대로 최종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예약판매로만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예약판매량 20만대의 5배, 갤럭시노트7 40만대의 2.5매를 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앞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갤럭시S8 예약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갤럭시S8 시리즈 예약판매는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도 진행중이고, 절대적인 수치에서 우리나라는 크게 웃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처럼 실시간 집계가 안돼 수치를 공개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home01.html/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