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LG)전자가 올해 인도진출 20주년을 맞아, 지난해 인도 법인의 매출이 진출 첫해(1997년)에 견줘 60배 성장한 약 2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8일 밝혔다. 임직원 수는 3400명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인도 법인의 성장은 주거환경과 생활문화를 고려한 인도 특화제품 출시 등 철저한 현지화전략 때문이라고 엘지전자는 설명했다. 현지 특화 제품으로는 수질을 고려해 정수성능을 높인 정수기, 전력공급이 끊겨도 7시간 동안 냉기를 유지하는 냉장고 등을 내놨다. 엘지전자는 인도에서 지난 20년 동안 텔레비전 약 5000만대, 냉장고 3000만대, 세탁기 1600만대, 전자레인지 400만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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