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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유니클로 ‘뽁뽁이’ 광고, 유명 광고제서 수상

등록 2017-05-15 14:54수정 2017-05-15 22:14

제일기획, ‘원 쇼’ 19개 수상으로 최다 기록 갱신
가상현실 제품 활용한 캠페인도 국외서 큰 인기
2017 원쇼 광고제에서 은상 1개, 메리트상 1개를 수상한 유니클로 ‘히트텍 윈도우’ 캠페인. 사진제공 제일기획
2017 원쇼 광고제에서 은상 1개, 메리트상 1개를 수상한 유니클로 ‘히트텍 윈도우’ 캠페인. 사진제공 제일기획
지난 겨울 국내에서 가장 유명했던 마케팅 캠페인의 하나는 유니클로의 ‘히트텍 윈도우’였다. 집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창문 등에 바르는 에어캡 단열 시트(일명 뽁뽁이)에 유니클로의 방한 내복 제품인 히트텍의 로고를 더해 만든 증정품이 등장했다. 내복과 뽁뽁이의 유사한 기능에 착안한 단순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였다. 증정품 공개에 이어 아파트 난방비 비리 문제를 폭로해 ‘난방 열사’라는 호칭을 얻은 배우 김부선씨를 기용해 동영상 광고를 만들어 선보였다. 재미와 의미를 함께 담은 동영상 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제일기획이 만든 이 광고와 마케팅 캠페인이 세계 유명 광고제에서도 은상과 메리트상 등 상 2개를 받으며 인정을 받았다.

제일기획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7 원 쇼(The One Show) 광고제’에서 은상 2개, 동상 4개 등 모두 19개의 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광고회사가 국제 광고제에서 최다 수상한 기존 기록은 18개로, 이 또한 제일기획이 지난해 세운 기록이다. 제일기획의 영국 자회사인 아이리스가 만든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마이네오라벨’(#MYNEOLABEL) 캠페인도 2개의 상을 받았다. ‘원 쇼’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젊은 감각에 중점을 두고 심사하는 광고제로 꼽힌다.

2017 원쇼 광고제에서 은상 1개, 메리트상 1개를 수상한 아디다스 ‘마이 네오 라벨’ 캠페인. 사진제공 제일기획
2017 원쇼 광고제에서 은상 1개, 메리트상 1개를 수상한 아디다스 ‘마이 네오 라벨’ 캠페인. 사진제공 제일기획
수상작 가운데 많은 호응을 얻은 캠페인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캠페인인 ‘비피어리스’(#BeFearless)다. 광고 동영상은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헤드셋인 기어 브이알(VR)을 쓰고 고소공포증·발표공포증에 맞서 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올해 ‘애드페이스’에서 최다 수상, ‘디앤드에이디’(D&AD)에서 첫 금상 수상, ‘원 쇼’에서 최다 수상하는 등 주요 광고제에서 수상 신기록을 연달아 세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삼성전자 론칭피플 캠페인 ‘#비피어리스’(BeFearless) 홍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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