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CJ대한통운, 가정간편식 배달 나선다

등록 2017-06-11 10:01

6월 초부터 ‘새벽배송 서비스’ 나서
올해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3조원 예상
전국 주요 대도시로 서비스 늘려갈 계획
새벽 배송 서비스에 나서는 씨제이대한통운 새벽배송 전담 기사의 모습. 씨제이대한통운 제공
새벽 배송 서비스에 나서는 씨제이대한통운 새벽배송 전담 기사의 모습. 씨제이대한통운 제공
씨제이(CJ)대한통운이 택배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가정간편식’ 배달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씨제이대한통운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완전조리식품과 반조리식품 등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을 배송하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6월 초부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정간편식은 국·탕·반찬 등을 데우기만 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완전조리식품과 끓이거나 조리한 뒤에 먹는 반조리식품, 그리고 치료식·유기농·천연식품이나 샐러드, 주스 등을 말한다.

씨제이대한통운은 “바쁜 직장인 등을 중심으로 온라인으로 가정간편식을 주문해 정기적으로 배달받는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며 가정간편식 배달 사업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씨제이대한통운은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가 2009년 710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3배 늘어난 2조3천억원에 이르렀고, 올해에는 3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가정간편식 배송 시장 진출을 준비해 온 씨제이대한통운은 올해 4월 첫 서비스를 시작해 안정화 기간을 거친 뒤 6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가고 있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에서 30여개 업체의 제품을 하루 1200~1500상자 정도 배송하고 있는 씨제이대한통운은 전국 주요 대도시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넓혀갈 계획이다. 또 일반택배가 아닌 가정간편식만을 배송하는 전담조직과 전용터미널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배송을 끝낸 뒤 현장사진을 찍어 고객이 택배앱을 통해 볼 수 있는 ‘안심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성환 기자 hwan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