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치 추진단이 차기 세계재생에너지총회(IREC) 개최국을 결정하는 REN21 집행위원을 면담한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우리나라가 2019년 세계재생에너지총회(IREC) 유치에 성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세계재생에너지총회에서 오스트레일리아(호주)와 경쟁 끝에 2년 뒤 열릴 총회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최기관인 국제 비영리단체 ‘21세기 재생에너지 정책네트워크’(REN21) 운영위원회가 한국이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하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재생에너지총회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제회의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유엔환경계획(UNEP) 등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관계자, 관련 기업, 비정부기구(NGO) 인사 등 4천여명이 참석한다. 우리가 유치한 총회는 2019년 10월23일부터 나흘간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