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겨레 광고대상
모두 248점 출품…바탕엔 휴머니즘
삼성그룹 ‘함께가요 희망으로’ 대상
삼성그룹 ‘함께가요 희망으로’ 대상
전문가와 소비자가 함께 뽑는 제8회 ‘한겨레 광고대상’ 대상 수상작에 삼성그룹의 ‘함께가요 희망으로’ 편이 선정됐다. 기업의 마케팅 경쟁력 강화와 광고문화 창달을 위해 1998년부터 ‘한겨레 광고대상’을 시상하고 있는 한겨레신문사는 올해 출품작 248점 가운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렇게 확정했다.
전체 대상작인 삼성 광고 시리즈는 지난해 약속한 여정인 ‘출발-나눔-인재-경제역(驛)’으로 캠페인을 마무리한 뒤 올해 ‘글로벌 나눔’으로 지평을 넓혀 희망을 보여준 것이 좋은 반응을 받았다. 전체 금상에는 한국투자증권의 ‘한국 사람은’편이 선정됐다.
부문별 수상작에는 지엠대우의 젠트라 ‘아 유 젠틀?’이 자동차 부문 대상을 받는 등 모두 13개 부문에서 19개 작품이 선정됐다. 전자 부문에선 위니아만도의 ‘딤채’ 시리즈가 대상을 받았다. 에스케이텔레콤의 ‘사람을 향합니다’와 대한생명의 ‘체인지 더 라이프’는 정보통신과 금융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공기업으로는 한국승강기안전원이 ‘반칙왕’으로 금상을, 2개 분야로 나눈 기업피아르(PR) 부문에서는 엘지그룹의 ‘모든 것은 변한다, 싱크 뉴’와 삼성전자의 ‘우리민족의 저력을 믿습니다’가 각각 대상에 올랐다.
특별상인 사회공헌 대상에는 에스케이의 ‘당신을 만나서 행복했습니다’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소비자인기 대상에는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역시 확신이 서는 자동차’편이, 환경친화 대상에는 포스코의 ‘파인, 내일은 더 맑음입니다’가 뽑혔다.
올해 출품작들은 휴머니즘을 바탕에 깔면서도 글로벌 시대를 헤쳐가는 우리경제의 자신감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역대 한겨레 광고대상작들을 돌아보면, 에스케이텔레콤의 캠페인 광고 ‘사람과 사람,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편(2002년)과 삼성전자의 기업피아르 광고 ‘또 하나의 가족’(2003년)처럼 인간 감성이라는 보편성에 충실하고자 했다는 평이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우리는 글로벌 사회의 일원 국민 모두 뿌듯한 자긍심을 한겨레 대상
기업 피아르(PR)광고는 한 기업이 가지고 있는 경영 철학과 기업 목표를 대변하고 그 기업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가장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입니다. 삼성의 그룹광고는 그동안 그룹 경영방침 뿐만 아니라 시대 사회적 이슈나 현상을 반영한 슬로건과 테마를 사용하기 시작해 기업광고의 새로운 트랜드로 정착시키며, 그 해의 사회적 화두로 만들어 왔습니다.
2003년부터 2년 동안 ‘함께 가요 희망으로’를 메인 테마로 활용해, 어려운 환경과 여건을 극복하고 새로운 출발에 동참하자는 사회적 메시지를 던져 범국가적인 이웃돕기 붐을 조성했으며 경기침체로 힘들었던 국민들에게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말 동남아와 서남아를 강타한 지진해일 쓰나미 피해 때 세계 각국과 기업들이 온정의 손길을 보내 세계시민, 세계기업이 진정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보여 준 ‘쓰나미 교훈’을 계기로 ‘함께 가요 희망으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습니다.
삼성은 국내에서 복지사업과 더불어 학술교육, 체육진흥, 환경보전, 문화예술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습니다. 또 ‘세계 11위의 경제국가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대표기업 답게 국외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실시하라’는 이건희 회장의 지시에 따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베트남, 케냐 등에서 대대적인 글로벌 나눔경영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이번 광고를 통해 글로벌 사회의 일원으로서 경영성과를 나누고 상생의 희망을 세계인에게 전하며 한국 대표기업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국민 모두가 뿌듯한 자긍심을 느끼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국민들에게 보다 따뜻하고 친근한 기업으로 다가서서 함께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사랑받고 존경받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이순동 부사장/삼성 구조조정본부 홍보팀장
제8회 한겨레 광고대상
우리는 글로벌 사회의 일원 국민 모두 뿌듯한 자긍심을 한겨레 대상
이순동 부사장/삼성 구조조정본부 홍보팀장
제8회 한겨레 광고대상
삼성은 국내에서 복지사업과 더불어 학술교육, 체육진흥, 환경보전, 문화예술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습니다. 또 ‘세계 11위의 경제국가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대표기업 답게 국외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실시하라’는 이건희 회장의 지시에 따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베트남, 케냐 등에서 대대적인 글로벌 나눔경영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이번 광고를 통해 글로벌 사회의 일원으로서 경영성과를 나누고 상생의 희망을 세계인에게 전하며 한국 대표기업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국민 모두가 뿌듯한 자긍심을 느끼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국민들에게 보다 따뜻하고 친근한 기업으로 다가서서 함께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사랑받고 존경받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이순동 부사장/삼성 구조조정본부 홍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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