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겨레 광고대상
미래 비전·조경 장점 앞세워 공략
인천광역시 용현·학익지구 풍림 아이원은 ‘2차 송도프로젝트의 시작’이라는 1차 광고와 ‘78만평 선진국형 주거휴양도시’를 앞세운 2차 광고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차 광고는 용현·학익지구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고 2차 광고는 제품의 장점인 조경시설을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광고는 조감도를 비롯해 입지여건, 설계 특장점, 가격 정보, 청약 일정 등 한정된 지면에 담아야 할 요소가 많아 창의성을 살리는 데는 어려움이 많은 편이다. 그러나 용현·학익지구 풍림아이원은 입지와 개발 비전, 탁월한 조경시설 등 핵심 가치를 뽑아 지면의 대부분을 할애하는 대신 청약 일정과 가격 정보 등은 간략하게 처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로 인해 2차 광고에서는 전체 면적의 36%에 이르는 널찍한 조경 공간을 배경으로 한 25~58평형 2090가구 규모 초대형 단지의 위용을 효과적으로 지면에 드러낼 수 있었다. 또 조경공간 안에는 학을 형상화한 중앙광장과 십장생 테마파크, 단지 안 산책로,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등을 꾸며 공원과 아파트가 어우러진 웰빙 분위기를 잘 자아냈다. 1차 광고에서는 인천의 지도를 바꾸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송도 국제도시와 가까우면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개발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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