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겨레 광고대상
기술력 1위 자신감, 디자인으로
“기술을 넘어 이제는 이미지도 앞서갑니다.”
만도위니아의 김치냉장고 딤채는 지난 10년간 재벌 전자회사들과의 경쟁에서 ‘넘버1’ 자리를 내주지 않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만큼 기술력에서 앞서고 있다는 게 위니아 쪽 설명이다. 광고의 주안점은 그런 기술력의 우위를 자랑하는 데서 한걸음 나아가 고객의 감성을 사로잡을 수 있는 디자인과 이미지를 강조하는 쪽에 두고 있다.
올해 딤채의 광고 캠페인은 ‘2006년형 딤채’의 새로운 발효과학과 고급스럽고 편리해진 디자인, 그리고 혁신적으로 개선된 신기술을 감성적 코드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광고는 딤채의 새로운 디자인이 김치를 꺼낼 때 여성의 허리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높이를 더욱 낮추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한 데 초점을 맞춰 여성에 대한 배려를 강조했다. 광고는 이런 디자인에 대해 “아내의 허리를 생각해서 꺼내기 쉽게 바꾼 뉴디자인 딤채, 딤채는 참 로맨틱하다”라는 표현으로 대신하고 있다. 이처럼 딤채 광고는 주된 사용층인 여성이 꿈꾸는 삶에 대한 배려와 동경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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