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주최하는 제3회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빅스포·BIXPO)’가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다. 한전은 광주전남을 세계적 에너지 특화지구로 만들기 위해 나주에 조성 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 허브를 널리 알리고자 2015년부터 매년 빅스포를 개최해 왔다. 올해 주제는 ‘생각을 잇다, 4차 산업혁명을 만나다’이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올해 빅스포에서는 미국전력연구원, 지멘스, 제너럴 일레트릭, 노키아 등 40개국 268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미래 전력기술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한다. 668개의 전시부스가 운영되고 4차 산업혁명 등을 주제로 한 38개의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개막일인 이날 오후에는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가 돈 탭스콧(Don Tapscott)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블록체인과 에너지산업의 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한전 등 전력 분야 공기업은 빅스포에서 ‘에너지밸리 채용박람회’도 함께 진행한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