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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동북아 슈퍼그리드, 경제성·기술력 모두 갖췄다”

등록 2017-11-02 23:05

러시아·몽골에 풍력·태양광 단지 만들고 한·중·일과 전력망 연계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러시아 에너지부장관 내주 방한해 논의”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한국전력 제공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한국전력 제공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동북아 광역전력망(슈퍼그리드) 구축 사업에 대해 “한·중·일 공동연구 결과 기술력·경제성 모두 타당하다고 나왔다”며 “다음주 한국을 찾는 러시아 에너지부장관과 만나 이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월7일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서 각국 정상에게 제안한 동북아 슈퍼그리드 협의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조 사장은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빅스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동북아 슈퍼그리드는 러시아 시베리아나 몽골 고비사막에 태양광·풍력발전단지를 만들고 중국, 한국, 일본 서부로 전력망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한전과 중국 국가전망공사(SGCC), 일본 소프트뱅크, 러시아 로세티(Rossetti)는 지난해 3월 전력망 연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단계 사업은 한·중·일 전력계통 연계 사업이며, 이어 한·중·일 공동연구가 진행됐다. 아울러 조 사장은 “우리는 사업자 입장이다. 정부 간 외교적 진전이 있어야 한다”며 동북아 긴장 해소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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