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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조성진 “엘지전자, 제조 경쟁력 높이려면 협력사와 상생해야”

등록 2017-11-26 10:55수정 2017-11-26 19:34

LG전자 부회장, 협력사 워크숍서 강조
“4차 산업혁명 시대엔 생산현장 역량이 경쟁 성패 좌우
지능형 공장 등 제조 경쟁력 강화책 협력사 현장까지 확대”
조성진 엘지전자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협력회 워크숍을 마친 뒤 협력사 대표들과 화이팅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엘지전자 제공
조성진 엘지전자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협력회 워크숍을 마친 뒤 협력사 대표들과 화이팅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엘지전자 제공
“세계 최고의 제조 경쟁력을 갖추려면 협력사와 상생해야 한다.”

조성진 엘지(LG)전자 부회장(최고경영자)은 24일 경남 창원에 있는 엘지전자 창원아르앤디(R&D)센터에서 열린 ‘2017년 엘지전자 협력회 워크숍’에 참석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생산 현장의 역량이 경쟁의 성패를 좌우하게 되는데, 엘지전자의 노력만으로는 쉽지 않다. 협력사도 생산 현장의 혁신 활동과 설비의 자동화 등으로 제조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26일 엘지전자가 밝혔다.

조 부회장은 이어 “제조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중인 생산라인 효율화, 고효율 생산시스템, 지능형 자율공장 구축 등을 협력사를 포함한 제조 전 분야로 확대할 것”이라며 “고효율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플랫폼 기반의 모듈러(덩어리부품) 디자인을 적용하고, 상품 기획부터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에 모듈러 디자인을 확대해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듈러 디자인을 적용하면 제품에 들어가는 부품과 솔루션을 한데 묶어 표준화된 모듈로 설계하고, 원하는 모듈들을 레고 블록처럼 연결해 필요한 제품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생산할 수 있다.

협력회는 엘지전자 협력사들의 모임이다. 엘지전자는 이 자리에서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한해 진행한 상생협력 관련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제조 관련 혁신활동과 산업용 로봇 활용 사례, 내년도 경제 전망과 주요 추진과제 등을 공유했다. 또한 기술 혁신, 품질 혁신, 원가 혁신, 모범경영 등 4개 분야에서우수한 성과를 낸 16개 업체를 ‘엘지전자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시상했다.

조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98개 협력사 대표들에게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을 선물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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