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LS)그룹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 2명, 부사장 3명, 전무 3명, 신규 이사 선임 18명 등 총 39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명노현 엘에스전선 부사장과 김연수 엘에스엠트론 부사장은 사장으로, 안원형 ㈜엘에스 전무와 구본혁 엘에스니꼬동제련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 새로 선임된 대표이사는 2명뿐이다. 천성복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예스코를 이끌고, 김원일 엘에스오토모티브 부사장이 엘에스메탈 대표이사로 이동한다. 엘에스 쪽은 “엘에스전선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들은 양호한 실적을 올려 유임됐다. 조직 안정화에 무게를 두면서 나머지 임원 승진 규모는 늘려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