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GS)그룹은 4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과 포항 지진 피해 복구 성금 10억원 등 총 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조업 관련 대기업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한 곳은 지에스가 처음이다.
지에스그룹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 주민이 희망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에스그룹은 지난달 16일부터 포항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도 벌이고 있다. 지에스리테일은 홍해읍 지역에 무릎담요, 먹거리 등 1만여개를 지원했다. 지에스칼텍스는 겨울이불 500장 등 구호 물품을 전하고 봉사활동 등에 참여했다.
최하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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