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차 협력업체들은 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7 포스코그룹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에서 2차 협력업체들에게 지급할 납품대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현금결제 확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포스코 주선으로 이러진 협약식에서 중소 협력업체들은 현금결제가 1차 협력사에서 2차 협력사까지 확산돼 자금 운영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코는 “지난달부터 500억원 규모의 ‘현금결제 지원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1차 협력사에게 무이자로 대출을 해주고 1차 협력사는 2차 협력사에게 구매대금을 30일 안에 현금으로 지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