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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삼성전자, 방사선 노출 줄인 디지털 엑스레이 FDA 승인

등록 2017-12-13 10:51수정 2017-12-13 16:24

바나나 80개·3시간 비행 수준으로 낮춰
방사선 노출 줄이면서 영상 품질은 동등
삼성전자는 디지털 엑스레이(GC85A)에 방사선 노출량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동등한 품질의 흉부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영상처리 기술 ‘에스뷰’를 적용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에스뷰가 적용된 삼성전자 디지털 엑스레이로 흉부 촬영을 할 때마다 환자는 평균 8마이크로시버트(μSv)의 유효선량에 노출된다. 시버트는 방사선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표시하는 단위로, 원자력안전법 시행령은 일반인 기준 안전 유효선량 한도를 연간 1mSv(1000μSv)로 규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8μSv는 바나나 80개를 먹거나 비행기를 3시간가량 탔을 때 체내에 흡수되는 유효선량과 유사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의료기기 상품전략 담당 송인숙 상무는 “최근 방사선 누적 피폭량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저선량 기술로 미국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흉부뿐만 아니라 복부와 팔다리 등 다른 신체 부위와 영유아 촬영에 이르기까지 엑스레이 방사선량 저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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